[언정][AI번역] 시군총 1~136(완)

▶ 소개글:


아진은 안국공부의 서녀로, 오랜 세월을 규중에 갇혀 지내며 좀처럼 얼굴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녀는 얌전하고 말수가 적으며, 적모와 적서 언니는 그녀가 경국지색의 미모를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신분이 낮아 언젠가는 평범한 집안에 시집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 여겨 평소에 아진을 가혹하게 대했다.


하지만 황제의 측근들만은 알고 있었다. 아진은 사실 안국공부에 있지 않았고, 황제가 직접 키운 존재라는 것을. 황제가 아직 진왕이었을 당시, 어린 아진을 곁에 두고 키웠다. 그 시절 아진은 조그마한 소녀로, 황제의 다리를 꼭 안고 훌쩍이며 우는 아이였다.

아진이 눈물만 흘리면, 살벌하고 단호한 황제조차도 인내심을 가지고 달래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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