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정][AI번역] 당년불긍가동풍 1~137(완)

당년불긍가동풍(當年不肯嫁東風)


그해에 기꺼이 봄바람(동풍)에게 시집가려 하지 않았네


※東風 (동풍): 만물을 피워내는 ‘봄바람’을 뜻하지만, 시적 비유로는 ‘부귀영화’, ‘권력’, 혹은 ‘남들이 모두 쫓는 화려한 시절(혼기)’을 의미합니다.


※不肯嫁 (불긍가): 봄바람이 불 때 남들처럼 화려하게 꽃을 피우거나 시집가지 않고 꼿꼿하게 버텼다는 뜻입니다.


작가: 명월경(明月傾)


소개: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엽씨 집안 세 자매는 아버지의 편애와 계모의 박해를 피해 작은 별채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게 된다.


4년 전, 엽청란은 화신연에 참석하여 규범을 지키며 단아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경성 세가 귀녀들의 귀감이 되었다.


그녀는 화신연에서 몰락한 세가의 자제 최경욱과 비밀리에 약혼하며 깊은 정을 나누었으나, 변방의 대전쟁이 일어나기 직전 최경욱에게 매정하게 파혼을 통보했다.


4년 후, 최경욱은 대승을 거두고 돌아와 영광을 누리며 공을 세워 후작의 자리에 올랐고, 경성 화신연에서 귀부인과 규수들이 앞다투어 쫓는 선망의 대상이 되었다.


하지만 청란은 여전히 혼인하지 않았고, 경성 사람들은 그녀를 시집가지 못한 노처녀로 여겼다.


4년 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는 이는 아무도 없으나, 두 사람 사이에는 4년이라는 무거운 세월이 가로놓여 있었다.


옛 인연이 다시 만나 봉인되었던 이야기가 다시금 떠오르는 지금, 과연 그들은 예전의 동화도로 돌아갈 수 있을까?


지난날 동풍에 시집가길 거부했건만, 공연히 서풍에 오해를 사고 말았네.


엽씨 집안 둘째 딸 엽능파는 평범한 외모에 강한 성격을 지녔으며, 일찌감치 사랑을 포기했다.


언니가 가족을 위해 희생했다고 믿는 그녀는 언니와 최경욱의 인연을 다시 이어주기로 결심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거금을 들여 사사들을 양성했다.


하지만 경성의 화신연 스물네 번의 연회에는 진북군의 젊은 인재들과 왕손 자제들이 가득했다.


스물네 번의 화신풍, 복사꽃과 살구꽃은 여전히 동풍에 몸을 맡길 줄 아는데, 과연 그녀의 이야기는 어떻게 끝을 맺을까?


진북군의 젊은 장령들이 대거 참석한 화신연은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각 세력이 저마다 뛰어들어 십 년에 한 번 있을 법한 성대한 연회가 되었다.


명문 귀녀 심벽미, 엽씨 자매가 거둔 고아 아착, 세상 물정 모르는 연연, 이미 시집을 간 청란의 벗 한월기까지 모두 이 성대한 소용돌이에 휘말리며 저마다의 운명을 맞이한다.


엽씨 집안 세 자매가 번갈아 붉은 실을 잇는다.


이는 애틋한 사랑 이야기이자,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뒤 늑대 떼에 둘러싸인 듯한 상황에서 엽씨 자매가 어떻게 서로를 보호하며 봄날의 화신연에서 모험을 헤쳐 나가는지에 대한 기록이다.


단순한 재결합 이야기가 아니라, 자매들이 서로 의지하며 온기를 나누는 군상극이며, 여전히 선남선녀가 서로를 쫓고 사랑과 증오, 애환이 뒤섞인 이야기다.


마지막에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고 꽃이 만발할 때, 비로소 이 찬란한 청춘을 헛되이 보내지 않게 될 것이다.


‘소루’와 같은 세계관의 이야기입니다.


부디 새로운 친구를 사귀듯 그녀들과 함께 이 모험에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


내용 태그: 궁정후작, 호문세가, 파경중원(재결합), 택투(가문 암투), 일상, 군상극


기타: 고전 로맨스, 파경중원, 택투, 혼인과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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